[향수리뷰] 프란체스카비앙키 더 블랙나이트 리뷰. [Francesca Bianchi The Black Night Review] I 듀씨엘랩

2021. 7. 6. 17:21DUCIELLAB./Fragrance Review

프란체스카 비앙키 블랙나이트 리뷰

 

 

 

반갑습니다 아티스트 은우입니다

 

오늘은 프란체스카 비앙키 블랙나이트 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요

우선 프란체스카비앙키는 인디향수죠 상업적인 목적보다는

자신의 작품성에 중심을 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점이죠

오히려 이게 더 호기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2016년에 론칭된 네덜란드 인디브랜드 프란체스카 비앙키

브랜드 콘셉자체가 느와르에요 굉장히 어둡고 따뜻하고 

뭔가 성적인 느낌이 강한 작품들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유럽에서는 굉장히 핫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자 블랙나이트 어떤 향일지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은 역사적 인물 인 지오반니 달레 반데 네레 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시향

 

전체적으로 스모키합니다

로우테션이고 음 블랙나이트, 먼가 어둠속에 있는 느낌을 줍니다

자 굉장히 강하거든요 근데 그안에 포근함이 있어요

 

자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스모키함입니다

구성된 향은 가죽, 오리스루트, 베티버, 꿀, 패출리 등등 여러가지가 들어있지만

스모키함 속에 가죽향과, 쑥향 그리고 오리스루트 중심입니다

 

블랙나이트 작품의 의도는 흑기사가 어둠속에서 캠프파이어의 연기,

군대 캠프의 분위기를 묘사했다고 하거든요?

블랙나이트의 중심적인 향들이 만들어주는 감성들이

작품의 의도와 매치가 굉장히 잘되요

 

첫 향에서 떠올르는 작품하나가 트루동 레볼루션이라는 작품이있는데

비슷한 늬앙스를 풍겨줍니다

 

한편의 전쟁영화같은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자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스모키함이 서서히 사라질무렵

이게 중간 노트 인것같아요 파우더리함이 느껴집니다

자 이게 오리스루트에서 느껴지는 파우더리함인데 

 

 

약간의 달콤함 그리고 파우더리함 따스함 관능적임 이런 느낌인데

떠올르는 작품은 바이레도 언네임드입니다

 

언네임드는 오리스루트의 파우더리함을 굉장히 잘 살린 작품이거든요?

 

블랙나이트는 오리스루트의 파우더리함도 잘 살렸지만

첫 향의 스모키함이 파우더리함으로 잘 전개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졌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잔향까지 이어지고 오크모스 시더우드 파우더리함을 안고 서서히 마무리 지어줍니다

 

 

 

작품은 유니섹스 작품입니다

스모키함 파우더리 무게감이 어느정도 있는 작품이기때문에

가을과 겨울에 굉장히 잘어우려요 그리고 부향률이 25% 이상인 

엑스트레이트드퍼퓸이기때문에 지속력이 굉장히 길어요

12시간 이상까지 지속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홈에는 12-24시간지 간다고 하는데 뭐 여러번 뿌리면 그럴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확산력도 상당히 좋습니다

 

지속력과 확산력은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살짝, 조금만 뿌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초가을부터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10대는 조금 어색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루동 레볼루션, 바이레도 언네임드 이 두작품을 

다 갖는 것 같은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작품을 레이어링 하는 기분이에요

 

자 

상큼하고 시원한 가벼운향을 찾으시는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을겨울 향수를 생각하신다면 이보다 더 좋은 향수가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에요

 

자 여러분 왜 이제야 이런작품이 나온걸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모든 작품에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스모키 파우더리 무게감을 좋아하는 분

지속력과 확산력까지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더할나위없는 작품이라 말씀드립니다

 

영상 여기서 마무리 짓고 해외반응 살펴보고 저는 다음영상에서 뵙겠습니다 

 

아티스트 은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