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 가데니아 오 드 코롱 리뷰, 산타마리아 노벨라. [SantamariaNovella Rosa Gardenia Eau De Cologne Review] l 듀씨엘랩

2021. 11. 19. 18:13DUCIELLAB./Fragrance Review

로사 가데니아 오 드 코롱 리뷰, 산타마리아 노벨라.

[SantamariaNovella Rosa Gardenia Eau De Cologne Review] l 듀씨엘랩

 

 

 

반갑습니다 아티스트 은우입니다.

 

자 이번에 산타마리아 노벨라 8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작품이죠.

로사 가데니아라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출시한 라인이라 할까요? 피렌체 1221 에디션이 함께 출시됐습니다.

 

이 작품 리뷰에 앞서 800주년 기념을 위해 준비한 산타마리아 노벨라

800년의 역사가 궁금하신분은 오른쪽 카드를 눌러 산타마리아 노벨라 브랜드스토리

영상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먼저 피렌체 1221 에디션은 기존 작품7종과 새로운 작품 1종을 묶어

피렌 1221 에디션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큰 변화는 바틀이에요

기존에는 이런 불투명 바틀에 인쇄가 되어있고 캡과 노출이 분리형이였습니다.

그래서 중고거래시 주의가 필요했는데, 이번 투명, 분리되지않는 일체형으로

출시가 됐어요. 오히려 깔끔하고 이 라벨이 개인적으로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50미리 100미리 이렇게 두가지 용량으로 론칭이 됐고, 그리고 800주년 기념을

위해 출시된 새로운작품 로사 가데니아 입니다.

 

 

 

로사 가데니아는 관능적인 화이트플로럴계열의 작품입니다.

그중에 가데니아, 치자나무 향이죠 가데니아가 주력인 작품이에요

그래서 중심에 치자나무향이 있고 그 주변에서 향의 변조가 이루어집니다.

향의 시작부터 거의 마무리까지 치자향이 느껴지기때문에,

치자나무 가드니아 계열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관능적이고 우아하고, 산타마리아 노벨라 답게 고급집니다.

 

오프닝에는 조금은 새콤합니다. 치자향 자체 약간 새콤함이 있고, 

베르가못이 있기때문에 좀 더 새콤상큼함이 느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장미향이 공존하는데, 마치 드라이로즈, 말린 장미향 어우 매력적이죠

그냥 말린 장미 꽃잎의 느낌이 치자와 동조되는데 굉장히 유니크해요.

 

미들구간에서 이두가지 중심이라고 볼 수있어요.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은은하지만 재스민, 무화과잎이 있고 아몬드의 너티함도 좀 있긴한데

느끼기 힘들정도로 미세합니다.

그리고 첫향에 새콤했던 향도 조금씩 사라지면서 잔향을 마지하게 됩니다.

 

은은한 샌달우드 중심에 머스크와 바닐라인데 관능적인 분위기의 머스키함으로

마무리를 지어줍니다.

 

시작과 마무리가 치자나무 중심이고 그 안에 변조가 있기때문에

전체적인 향의 변하는 크지않습니다 즉 시향과 착향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고,

첫향이 마음에 드신다면 잔향도 마음에 드실겁니다.

 

작품은 남녀공용으로 출시가 됐는데, 주관적으로 조금 여성스러움에

더 치우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녀공용이에요

그리고 20-30-40대 뭐랄까 좀 차분한 분위기있는여성분들

에게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향 자체가 우아하기때문에

 

그리고 남자는 강한남자 

남성적 성향이 강한 분들보다 조금 부드러운 남성분들이 사용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속시간은 약 5시간정도로 유지됐습니다.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에 최적화 된 작품이고

전체적으로 향이 유니크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대중스러움 느낌이 크기때문에

누구나 호감을 갖게되는 향이고 그렇기 때문에 데일리향수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근데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800주년기념이라는 이렇게 큰 의미에 부여 할 만큼의 유니크함 아닌 대중스러운게 좀 아쉬웠어요.

물론 호불호가 크게 나뉘지 않고 많은분들이 호감을 느끼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맞긴한데

이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암튼 저는 좀 아쉬웠습니다. 반대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다행인거죠.

 

 

자 오늘 산타마리아 노벨라 800주년을 기념한 작품 

로사 가데니아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