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9. 12:09ㆍDUCIELLAB./Fragrance Review
반갑습니다 아티스트 은우입니다
섹스 앤 더 씨 와 섹스 앤 더 씨 네롤리
이 두가지 작품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섹스 앤 더 씨 입니다.
10대 때의 프란체스카 비앙키는 해변에 살았는데
자신의 피부냄새를 그렇게 좋아했습니다.
마약 중독자처럼
땀에 젖은 피부, 땀은 해볓에 마르고 피부에 남은
마른 땀냄새를 맡으며,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자 그시절 자신의 피부냄새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이 작업을 하는동안 또 더러운 생각이 떠 올라요.
관계후 피부에 묻은 끈적끈적한 땡땡 죄를 짓는 듯한
퇴폐적인 환상을 추가했다.
작품을 만드는 동안 어린시절의 기억과 야한 상상으로 영감받아
만들어진 섹스 앤 더 씨 입니다.
이제는 프란체스카 비앙키 리뷰를 연달아 하다보니 궁금해지네요
지게 작품을 위한 콘셉상 이런건지, 아니면 프란체스카 비앙키가
그런걸 좋아하는건지 그런 취향인지 궁금해집니다.
자 첫향에서느껴지는 코코넛과 파인애플의 조화
굉장히 강하게 올라옵니다.
일단 여기서부터 호불호가 나뉠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굉장히 어색한 조합이거든요?
이게 이국적이긴한데 너무 갔습니다.
향 자체는 굉장히 진해요,
파인애플향이 마치 오프닝처럼 강했다가 조금씩
은은해지는 시점에서 코코넛 향이 마치 동남아 느낌으로
태닝오일의 느낌으로 느껴집니다.
코코넛과 파인애플 향이 꽤 오래 유지가 되요
거의 주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이 향을 뿌리 저희 엄마랑 밥을 먹는데
엄마가 인상을쓰면서 좀 씻어라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냄새가 독한가? 물어봤는데
징하데요~
근데 그럴 것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굉장히 자극적이고
조합자체가 이질감적인 조합이에요 난해합니다
이게 상큼한 그런 시트러스계열 이라고도 할수있지만
걸죽한 느낌이 강하기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굉장히 싫어할 가능성이 심하게 높은 향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정서에 맞지 않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향료구성을 보면 앰버그리스, 미모사 아이리스 시벳
바닐라 샌달우드 벤조인 등등 꽤 많이 들어있는데
다른 향들은 느껴지지 않을만큼 파인애플 코코넛이 굉장히
강합니다
이후 짠내가 드러나기 시작하지만, 오줌 지린내 같은 느낌이 있어요
이게 아마 시벳과 파인애플이 섞이면서 나는 향인데, 스토리와
매치도안되고 향만 놓고 봐도 그리 좋게 느껴지지 않네요.
그리고 바닐라의 향까지 느끼하게 느껴지는데, 아우 진짜
씻어 지지도 않고 팔을 잘라내고 싶을 심정입니다.
다른 향들이 드러나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리거나
다른향을 못느낄만큼 파인애플 코코넛이 강하다 라고 정의 하겠습니다.
계절은 4계절모두 어울리지 않습니다.
전연령 어울리지 않는 남년 공용작품입니다.
이렇게 정의 할께요
자 그리고 섹스 앤 더 씨 네롤리 입니다.
섹스 앤 더 씨 네롤리는 섹스 앤 더 씨 를 리뉴얼한 작품인데
거의 비슷 노트구성에 파인애플 대신 네롤리주력입니다.
이 작품도 독하긴 한데 섹스 앤더 씨 파인애플 만큼 독하진 않아요
근데 꽤 독해요
첫향에 네롤리와 코코넛향이 느껴지고 앰버 그리스 시벳이 올라오는데
이게 마치 석유냄새 같은 느낌으로 바뀝니다
속이 너무 안좋습니다
이 것 또한 스토리와 향의 매치가 전혀 안되네요
섹스 앤 더 씨와 섹스앤 더 씨 네롤리 차이 점은
파인이플이 네롤리로 바뀌었다는거 말고는 큰 차이점이 없어요
제가 지금까지 리뷰한 작품중 가장 최악인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로 좋아서 잘 쓰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거예요
그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한데는 너무 이질감이 심하고 시청자나 구독자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없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냐면 장난처놓은 것 같습니다.
조향대에서 눈감고 아무거나 섞어도 이런향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속이 너무 안좋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티스트 은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