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리뷰] 세르주루텐 엉 브와 바닐 오 드 퍼퓸.[SergeLutens Un Bois Vanille Review]

[향수리뷰] 세르주루텐 엉 브와 바닐 오 드 퍼퓸.

[SergeLutens Un Bois Vanille Review]

 

세르주루텐 엉 브와 바닐

반갑습니다 아티스트 은우입니다.
오늘은 세르주루텐 엉 브와 바닐에 대한 리뷰입니다.

 

엉 부와 바닐은 정말 감사하게도 구독자 사이님이 보내주신

소분으로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 세르주루텐 엉 부와 바닐은 2003년 크리스토퍼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엉 부와 바닐 누가 봐다 바닐라 향일 것이다 라고 추측 할 수 있습니다.

과연 크리스토퍼 셀드레이크가 재해석한 바닐라 작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시향

오프닝에 바닐라 향이 올라옵니다. 달콤해요~
첫 이미지는 바닐라 향이라 할 수 있을만큼 바닐라가 굉장히 강해요.

바닐라향이 우리가 가장 쉽게 영감할 수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그 바닐라의 느낌은 맞지만,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크림,

그런 크리미한 바닐라보다는 솜사탕이나, 슈가파우더 같은 느낌의 바닐라향이에요

그니까 약간 파우더리함이 느껴지고 그리고 코코넛 향이 동조됩니다.

코코넛 향과 비즈왁스(꿀 향과 비슷)가 동조됩니다.

그러면서 너티함이 올라오기 시작해요 비터아몬드의 너티함인데, 고소함이죠

고소한 느낌까지 올라옵니다.
비터 아몬드 향이 올라올때쯤 약간 쿠키의 느낌도 들어요.

굉장히 맛있을 것 같은 그런 향이네요

 

가이악우드가 좀 더 강했으면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익악 우드는 스모키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거든요 

근데 굉장히 미세하게 있습니다. 조금 느끼시기 힘든 수준이네요.

또 샌달우드 통카빈 벤조인 머스크 향 등이 있는데, 핵심이 되는 향들이 아니기때문에

잘 느끼기는 힘들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메인이 되는 향은 바닐라, 코코넉, 비즈왁스, 아몬드의 너티함 까지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향된 향들이 대부분 발화점이 높은 향들입니다.

이말은 지속력이 매우 길다는 말입니다.

약 8시간정도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바닐라의 달콤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분, 근데 바닐라는 대부분 다 좋아하긴 해요 ㅋㅋ

 

그리고 향 자체에서 시트러스나 플로럴한 느낌, 이런 느낌은 없기때문에 전체적인 텐션은

낮게 진행됩니다

그렇다보니 밝고 시원하고 상큼한 향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자 20대 이상 남녀분들, 그리고 포멀룩, 댄디룩, 무체색의 스타일, 그리고 쌀쌀한 날에 잘 어울리는 작품

세르주루텐 엉 브와 바닐 오 드 퍼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