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6. 21:50ㆍDUCIELLAB./Fragrance Review
프란체스카 비앙키 스티키 핑거
반갑습니다 아티스트은우입니다
프란체스카 비앙키 스티키 핑커스 끈적한 손가락입니다.
공감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그나마 제목에 관련된 부분말 말씀드리자면
란체스카 비앙키에 의하면 끈적한 손가락 마치 손에 묻은 초콜릿을 핥지 않을 수 없다.
라는 대목인데, 글쎄요 이게 진짜 손에묻은 초콜릿인지 아니면 뭔가 야한내용을
돌려말하는 건지 알수가 없지만, 브랜드콘셉상 야한 상상을 해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자 퇴페적이고 호화로운 해석으로 패출리중심의 전개입니다.
밑 배경에는 파우더리한 느낌입니다
파우더리함 위에 패출리, 토바코, 그리고 가죽향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화장품 분내의 느낌에 토바코 패출리가 가미되다보니
어두워집니다.
비앙키 설명처럼 최적화 된 표현은 퇴폐적이다 가장 적합한 표현 같습니다.
그리고 시나몬 통카빈 비버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콘셉이 콘셉인 만큼 이번에도 역시 꼬릿함은 느껴집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째즈클럽, 장폴고티에 르말 그리고 샤넬 넘버 파이브 오드 뚜왈렛
작품들이 떠오를 만큼, 세 작품의 특징들이 고루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가지 작품들의 공통점이 로우텐션 무게감이 있는 작품들 이라는거 참고
하시면 좋을 것같고
관능적인 머스크와 파우더리한 오리스가 잔향까지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마무리를 지어줍니다.
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토바코의 특성상 호불호가 나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남녀공용 작품이긴 하나 남성적인 느낌이 좀더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노트구성을보면 비앙키 작품들의 향이 겹치는게 너무 많아요
그래서 프란체스카 비앙키의 취향을 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느낌이 비앙키가 추구하는 방향과 콘셉인것 같아요
스티키 핑거 끈적한 손가락
우리는 작품의 이름에서부터 벌써 기대에 부응하게됩니다.
향에서 느낄수 있는 여러가지 향과 감정들을 비춰봤을때
기대에 못미친다 라고 생각드는 작품중 하나였습니다.
여러분 프란체스카 비앙키 다섯번째 리뷰입니다.
전제품 개별적인 리뷰를 하고 장단점 비교 분석해서
최종리뷰까지 준비하고있으니 구독과 알림설정을 좀 해주시고
다음 비앙키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아티스트 은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