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0. 19:08ㆍDUCIELLAB./Fragranc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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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디올 자도르 오 드 퍼퓸
(J'adore Christian Dior eau de perfume for women)
크리스챤디올 쟈도르 오 드 퍼퓸 리뷰영상 보기
메인향 : 플로럴
탑: Magnolia(매그놀리아), Melon(멜론), Peach(복숭아), Pear(배),
Bergaot(버가못), Mandarin Orange(만다린 오렌지)
미들: Tube Ros(튜베로즈), Plum(자두), Violet(바이올렛), Orchid(난초),
Freesia(프리지아), Jasmine(자스민), Lily-of-the-Vally(은방울꽃), Rose(장미)
베이스: Musk(머스크), 바닐라(Vanilla), Ceder(삼나무), Black berry(블랙베리)
- Episode
크리스찬 디올은 모두가 알고있는 명품 브랜드죠.
화려함의 극치라 표현되는 크리스찬 디올은
1946년에 창립하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패션과 향수를 사랑하는 프랑스 사람에게는 ,
자존심의 상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정도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아티스트 은우입니다
1948년에 출시한 첫 향수 디오라마(Diorama)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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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
그 중, 1999년 처음으로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새로운 컬렉션을 이어가고 있는 디올의 대표 향수,
자도르 오 드 퍼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트로
자도르는 프랑스어로 사랑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름에 걸맞는 신선하고 상큼한 향기가 매력적인데요,
매력적인 향기만큼
엄청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고 99년부터
현재까지 25종의 자도르 컬렉션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자도르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출시후 20년이 지났지만
프랑스 내 향수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끈 작품입니다
조향사 칼리스 베커(Calice Becker)가
창립자인 크리스찬 디올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고
고대 그리스 항아리 양식중 하나인 암포라(amphora)에서
영감을 받은 늘씬한 곡선의 유리병에,
마사이족(Masai)의 장신구를 연상케하는 목걸이를
윗부분에 장식하여 우아한 여성미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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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포라 양식> , <마사이족>
바틀디자인에서 느껴지는 이런 관능적임이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것 같네요,
수십년이 지난 뒤에도 자도르만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을것 같은 그런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시향&리뷰
음 ~
오프닝에 튜베로즈가 한번 왔다 갑니다
그리고 곧장 자스민, 배향 그리고 복숭아의 향이
굉장히 관능적인올라오는데
조향사 칼리스 베커말에 의하면
프랑스 그라스(Grass) 지역의 자스민이라고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자스민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이렇게 자스민이 다향한 과일들과 함께
잘 얼려지는 첫향으로 느낄 수 있었고
미들로 가면서부터
다향한 꽃과 과일향들의 무게감 더 실리는데요
그중에서 장미향과 튜베로즈 향을 느낄수 있고
은방울꽃이나 목련, 프리지아 등등의
다른 꽃향기들은 느끼기가 좀 어렵습니다
향기가 조금씩모여서 어떤한 느낌을 연출하 한것 가습니다
미들의 장미향은 터키의 다마스크 로즈라고 하는데
다마스크 로즈느 장미중의 장미죠
향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고 풍부합니다
그리고
이건 정확한건 아닌데
저는 약간 머리가 아프려고했어요
당연히 향을 읽기 위해서 계속 킁킁 거리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조금 독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근데 평소에 킁킁거리면서
다니시는거 아니니깐
혹시라도 은은향을 선호하시는분들은 패스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렇게
베이스노트 머스크, 바닐라, 시더우드로 마무리를 지어줍니다
파우더리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잔향이 매우 좋고
관능적인 이미지가 어느정도 돋보이는 작품이기때문에
음 10대보다는 20대 중반이후의 여성분들에게
잘어울린다고 생각되고
30대 이후부터는 어울림의 배가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속력은 꽤 오래 유지됐어요
제경우는 6시간 이상 지속됐고
향 자체가 진하다고 생각도 되긴지만
제가 머리가 아팠던거는 향료때문이 아니고
케미컬한 느낌때문인것 같아요
제가 사용하면서 계속 코를 박고 다녀서 그럴수도 있다는점
참고해주시고
4계절 모두 잘 어울리는 작품이고
관능적임과 여성스러운 느낌이 있기때문에
이성에게 잘보일때 뭐 잘어울리겠죠?
여성스럽고 유니크한 분위기를 살리기 좋은 작품으로
'다양한 꽃향기들이 만들어내는 부케의 향연'(?고개까딱)
이라고 정의하고 싶네요.
현재까지 25종의 자도르 라인중 오리지널
자도르 오드퍼퓸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고
해외반응 살펴보면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 Review
- 해외코맨트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만한 작품인 만큼,
많은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데요,
세계각국 사용자들의 반응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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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게 세련되보여서 정말 좋아.
하지만 뭔가 부족해..
나는 낮에는 가벼운 꽃향기의 EDT를 좋아하지만 저녁에는
스파이시한 향을 느끼고 싶거든.
그래서 나와 맞지 않는것 같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향기가 나면 정말 좋을것 같아.
편안하고 굉장히 기분좋은 향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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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한테 4시간정도 지속되는 아름다운 꽃향기야.
난 달콤한향은 거의 느끼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신부가 멋진 정원을 걷고있는 모습이 상상되는 향이야.
난 이게 유행타지 않는 우아한 향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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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좋은 향이라는것에 동의해.
왜 이 향수가 가장 잘 팔리는 향수인지도 알것 같고...
왜냐면 '대중적인 여자'의 향기가 나기 때문이지.
이 향은 전혀 불쾌하지 않고 섬세해.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으로 보완했기 때문에
아주 좋은 향기가 완성됬지.
그래서인지 별로 특징이 없어...
그냥 사랑스럽고 깔끔한 여자의 향기일뿐.
난 종종 이 향을 즐기지만
좀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향기를 더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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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깨끗한 크리스피한 향기(뻔한 크리스피향은 아니야)
30살 이상이면 잘 어울릴것 같아.
근데 많은 엄마세대가 이걸 사용하는것 같아서
이걸 뿌리면 젊은 내 친구들이 엄마나 이모처럼 보여질까 걱정이네.
어쨋든 난 이걸 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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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향수 미니어처를 수집하는게 취미인데
최근에 이 향수의 2011년산 미니어처를 구했어.
적당한 발향의 자스민 향인데 계곡속의 목력과 백합이 연상되고
멜론과 복숭아에서 나오는 달콤함도 느껴져.
충분히 좋은 향이긴 한데 비누, 꽃향이 너무 과해서
달콤한 나무광택제를 떠오르게 해.
난 이걸 사진 않겠지만 이런향을 좋아한다면
잔향이나 지속력은 좋으니 가치는 충분한 향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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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품위있고 성숙하며 세련된 향이야.
황금빛 거품이 가득한 샴페인을 생각나게 해.
25살 이상에게는 아주 잘 어울리겠지만
어린 친구들에게는 너무 오버스러운 느낌일꺼야.
지속력은 대단해!
엄마가 아침에 이걸 자주 뿌리는데 오후까지 오랫동안 향기가 나.
겨울철 캐시미어를 연상시키는 아주 따뜻한 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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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야.
왜냐면 나에게는 화이트플로럴 향기만 두드러지게 느껴지거든..
나에겐 별로 특별하지도 않고 앞으로도 절대 사지 않을꺼야.
미안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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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뿌린뒤에 향이 변하는 다른 향수들과는 달리
하루종일 밝고 신선함을 유지하는 향수야.
꽃과 과일향이 나지만 화이트플로럴향이 너무 많이나.
마치 90년대 올드한 향기같아.
비싸보이는 향기는 나지만 가장 뛰어난 향수는 아니고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잘 모르겠어.
봄, 여름철에 어울릴것 같고 할인하면 살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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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에게 영원히 편안한 향수가 될꺼야.
배와 자스민 향이 밝고, 우아하고,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해줘.
난 21살이고 많이 사람들이 이걸 성숙한 여자들을 위한
향이라고 말하지만 난 이걸 사용하고 있고 여전히 좋아해.
난 평소에는 달콤한 과일향을 너무 좋아하지만
이 향수는 내 마음 한켠에 항상 자리하고 있어.
언제든 엄마에게서 이 향수를 훔칠수 있도록
5온즈 병을 준비해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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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텐 특별할게 없는 향기야.
다른 향수와 레이어드하긴 좋지만 5분안에 향이 사라져.
오래가지도 않고 기억나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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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많은 의견이 달렸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역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제품이라도 모두를
만족시키긴 어려운것 같네요~ :)
개인적으론,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부터 향수에 담긴 이야기까지,
화려함의 상징 디올의 정체성을 잘 담고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자도르는 이제 하나의 고유명사로 자리잡혀 가고있죠,
자도르의 가치를 이어갈,
앞으로의 컬렉션을 지켜보는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퍼퓸 아티스트 은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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