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방 에끌라드 아르페쥬 뿌르 옴므리뷰 (Lanvin Eclat d'Arpege Pour Homme for men)

2020. 10. 5. 18:25DUCIELLAB./Fragranc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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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 에끌라드 아르페쥬 뿌르 옴므 (Lanvin Eclat d'Arpege Pour Homme for men)

 

 

랑방 에끌라드 아르페쥬 뿌르 옴므 (Lanvin Eclat d'Arpege Pour Homme for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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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향 : 시트러스

 

 

탑: Bergamot(버가못), Lime(라임), Mandarin Orange(만다린 오렌지)

 

미들: Violet leaf(제비꽃잎), Jasmine(자스민), Rosemary(로즈마리)

 

베이스: Sandalwood(샌달우드), Cedar(삼나무, 향나무), Musk(머스크)

 

 

 

 

 

- Episode -

 

 

 

 

 

안녕하세요 퍼퓸 아티스트 은우입니다.

 

 

랑방이라고하면 흔히 여성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랑방향수의 대표격인 에끌라드 아르페쥬의 오랜역사와

DNA를 보존하며 남성버전으로 재탄생한 향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랑방 에끌라드 아르페쥬 뿌르 옴므, 만나보시죠.

 

 

 

 

 

인트로

 

 

 

 

 

1927년부터 2020년까지 랑방은 총 18종의

아르페쥬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대부분이 여성용으로 출시되어서 그런지

비교적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작품이에요

 

 

남성용으로는 두번째로 출시된 작품으로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여성용에 상응하는

작품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여성용에 상응하는 만큼

랑방 에끌라드아르페쥬 우먼과 굉장히 잘 어울리며

비슷한 색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편안한 느낌의 남성적인 향취가 가미되어

데일리로 사용하기 굉장히 좋은 작품인데요

 

 

 

 

남성의 정수를 세련된 방식으로 담아내기위해 노력했고

심플하고 깔끔하게 남성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2015년, 소니아 코스탄트(Sonia Constant)에 의해 탄생되었으며

 

 

상쾌한 지중해의 바다로 다이빙하는듯한 느낌을

주고싶었다고 합니다

 

 

조향사의 의도를 보면 떠올르는 작품이 있는데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쿠아 디지오입니다

 

 

같은의도로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지중해의 바다로 다이빙하는듯한 느낌에서 영감했고

프레쉬함을 가득담아냈는데요

 

 

첫향의 느낌이 굉장히 비슷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각각의 개성이 담긴 작품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에끌라드 아르페쥬 뿌르옴므

투명한병에 파란색 향수로 싱그러운 느낌을

살린 마치 바닷물을 연상시키려 반영한듯 싶네요.

 

 

 

모델 브루노 로젠도(Bruno Rosendo)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남성미를 강조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가수 임슬옹씨가 모델로 나서기도한 작품입니다.

 

 

 

 

 

 

- Review -

 

 

 

 

상큼한 시트러스향과 솜사탕처럼 은은한 달콤함이

오프닝을 장식 합니다.

 

베르가못, 라임, 만다린의 향취가 첫향에 올라오는데

음 이런 시트러스중심에 바이올릿 잎사귀의 향이 있어요

 

그래서 첫향이 상큼함이 다가 아닙니다

 

 

에끌라드 아르페쥬 오드퍼퓸에서 느껴지는 그 오묘함이

뿌르옴므에서도 오묘한느낌이 있어요

남성적인 느낌을 담은 오묘함이랄까요?

 

 

그렇게 상큼함과 시원함 그리고 스킨향취가 함께

어울려 첫향을 선보이고

 

 

시간이 지나면 남성스킨을 몇방울 머금은듯한

바이올렛잎의 향기가 도드라집니다

 

 

미들노트의 바이올렛잎과 로즈마리가 

남성 스킨의 향취를 머금도 유지가 됩니다

 

 

자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데 

미들구간에서 호불호가 크게 나뉠 것 같아요

 

스킨향취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남자스킨 특유의 향취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불호 일 것 같구요

 

좋아시는 분들은 호감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은은하게  샌달우드 시더우드 머스크로 마무리 되는데

 

 

돋보적인 개성, 에끌라드 아르페쥬 뿌르옴므만의 특징을

찾아볼 수 없었고, 생각해보니

 

 

에끌라드 아르페쥬 오드퍼퓸 여성용 처럼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앞서 말씀드린 아쿠아디지오와 첫 이미지는 비슷하나

미들로 갈수록 이 뿌르옴므는 저에게 불호였어요

반면에 아쿠아디지오는 호감이었습니다

 

 

 

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과하지 않게

충분히 남성미를 살린 작품이라고 생각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향수,

가벼운 여름 캐주얼 옷차림에도 어울리지만

남성스킨 향이 있어 수트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20대 이상 남성에게 어울리는 작품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속력은 4시간 이상 지속됐고

남성의 매력을 한껏 끌어낼수 있는 향기지만

향수에 익숙하지 않은분들은,

'목욕탕냄새', '남자스킨냄새' 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어 이런생각때문에 싫어할수도 있고 

오히려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자 개이적으로 지중해의 바다에 다이빙하는 영감보다는

 

 

어릴적 아재들의 목욕탕 그중에 냉탕에 다이빙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죄송합니다

 

 

농담이구요 

지중해의 바다 그리고 스킨의 향취가 믹스된 느낌의

프레쉬한 작품이라고 정의 하겠습니다 

 

 

자 여러분 우리가 몰랐던 에끌라드 아르페쥬 

뿌르 옴므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은 이런 스킨향? 목욕탕 냄새?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

 

 

마지막으로 해외반응 살펴보면서 마무리짓고 

저는 다음 영상에서 찾아뵙겠습니다

 

 

 

 

 

- 해외코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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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자연스럽게 호감가는 향기야.

 

캐주얼한 비지니스 린넨셔츠를 입은 남자의 향기,

또는 가볍게 점심 데이트를 즐기는 남자의 향기랄까?

 

매우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아서

모든 연령대의 남자들이 이향을 소화할수 있을것 같아.

 

첫향은 너무 강하지 않고 막 샤워하고 나온 느낌의

크리스피한 시트러스 향이야.

 

곧 품위있고 현대적인 이 향수의 메인향이 나오는데

플로럴향으로 싱싱한 과즙을 머금은 멜론같은 것들은 연상시켜.

 

향이 너무 과하지 않고 잔향이 좋은 모던한 느낌이라서

편하게 '꾸안꾸 향수'라고 말해둘께.

 

십대들의 첫번째 향수로 좋을것 같고, 남편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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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뿌렸을땐 굉장히 아름다운 향기야.

 

하지만 분명히 30분도 안되서 옷과 몸에서 향기가 사라져.

정말정말 가볍고 달콤한 향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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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왠지모르게 이 향기가 싫어.

확신을 가지고 블라인드구매를 했는데 후회되네.

 

제냐(Zegna)나 우오모(Uomo)같은 향을 떠오르게 만드는데

난 그 향들이 정말 싫거든.

 

이건 시트러스향이 꽤 많이나지만 속이 메스꺼워지는

오이 같은 느낌을 주기도해.

 

사람들이 왜 이걸 좋아하는진 모르겠지만 나에겐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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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신선하고 가벼운 향이고 지속력도 매우 좋아.

 

유니섹스하고 도시적이며, 아주 현대적인 느낌이야.

 

플로럴 느낌이 가장 강하고 열대지방의 느낌과 시트러스,

여름철 아쿠아틱한 감성도 느껴져.

 

베르사체 베르상스(Versace Versense)나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Acqua di Gio)와 비슷한 느낌이지.

 

15살에서 30살 사이의 건강한 젊은 남자들에게 잘 어울릴것 같아.

아마 여자들이 널 사랑할꺼야.

 

크리드 어벤투스 세대나 마초스타일 남자들에겐

전혀 안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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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고 사랑스러운 꽃향기가 나를 기분좋게 해.

 

너무 여성스러운건 사실이지만 난 어쨋든 좋아.

 

캐롤리나 헤레라(Carolina Herrera)의 시크(Men Chic)

향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이게 좀더 중성적인 느낌이야.

 

캐롤리나 시크향이 좀더 남성적인 꽃향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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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이걸 처음 사용해보고 댓글을 달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난 이걸 작년에도 사용했고 오늘 다시 꺼내서 써봤어,

어떤 향기인지 잊고 있었지만 나쁜기억은 아니었지.

 

상큼하고 달콤해서 나쁘지 않은 향이야.

 

시트러스의 첫향이 마음에 들긴하는데

랑방옴므(Lanvin L'homme)처럼 향이 강하지 않아.

 

난 두 향수 모두 좋아하지만 이게 좀더 맘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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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거 블라인드구매 했어.

 

남성성이 부족한 남자들이 이 향수를 여성스러운 향이라 평가했더군.

 

아무튼 향기는 정말좋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 좋은 깨끗하고 달콤한 향기를 가지고 있지.

 

한가지 불만이라면, 잔향이 마음에 들지않아.

하지만 지속력은 놀라울 정도야.

 

옷에 향수를 뿌리면 세탁을 해도 옷에서 냄새가 나. 한번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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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레이시아에서 이 향의 샘플을 사용해봤어.

 

난 이 향에 완전히 반해서

비가오거나, 심부름을 갈때도 자주 사용해.

 

난 이 향수의 중성적인 느낌을 아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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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향은 부드럽고 매우 기분좋은 향이야.

 

다른 시트러스 향들은 라임향 같은걸 너무 과하게 채우려고 하는데

이건 자연스러운 시트러스향이 정말 맘에 들어.

 

그러나 큰 문제가 있어, 바로 지속력..

향수를 10번 뿌려도 30분정도 뒤에는 향이 완전히 사라져버려.

 

진짜 성능문제가 심각해.

 

넌 아마 팔과 손목에 3~4번 뿌리면 1시간 뒤엔 아무향도 나지 않을꺼야.

차라리 내 샴푸랑 바디워시가 더 오래 지속되는것 같아.

 

어쨋든 좋은 향기지만 실망스러운 결과야.

근데 어쩌면 내가 향을 잘 못느끼는 걸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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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은 반대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걸 써보길 바래.

 

기분좋은 다양한 시트러스향과 우디의 기분좋은 잔향,

다른 평범한 인공적인 시트러스 향과는 다르고,

시향지에서 지속력은 정말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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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향수든 발향이나 지속력에 관한

개인차는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아르페쥬의 본질을 지키는 범위내에서

남성용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네요.

 

남자라면 시도해볼 가치가 있을만한

아르페쥬 뿌르 옴므 였습니다.

 

궁금하신점이나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

댓글로 기다리겠습니다.

 

퍼퓸아티스트 은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