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5. 20:37ㆍDUCIELLAB./Fragrance Review
퍼퓸아티스트 은우입니다
르 라보의 공동 창시자 에디 로시 와 파브리스 페노 가
비밀스럽게 블렌딩한 르 라보의 시그니처 작품 ROSE 31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까지
흔들리게 한 르라보의 베스트셀러 작품 상탈33
이번영상에서는 로즈와 상탈
이두작품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보시기전에
르 라보 브랜드스토리를 보고오신다면
영상을 이해하는데에 많은도움이 되실겁니다
자 그렇다면 바로 가보시죠~
SIGNATURE ROSE31
로즈 31
르라보 공동창업자 에디와 파브리스 는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향을 만들기 위해
2006년 다프네버기(Daphne Bugey )의 코에 의해
비밀스러운 블렌딩으로 로즈 31 이라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시향을 해보면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분들은 카레향이 느껴진다는 분들도 있는데
커민이라는 향신료가 매운느낌을 주기때문에
그런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첫향에
시나몬의 스파이시함과 비슷한 이국적인 느낌이
다가오고 동시에 달콤한 우디향취가 은은하게 느껴지거든요?
이때 느낌이 우리 연필 깍을때 나는 연필나무향이 느껴지는데
향수에서 이런느낌을 받으니깐 뭔가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로즈31, 이름에서 느껴지는
장미향을 떠 올렸거든요
아마 다들 그렇게 생각 하실거에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장미향이 그리 크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장미향을 못느끼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아니 대다수일겁니다
장미향은 도대체 언제나오는거지?
이게 왜 로즈31이지?
이렇게 생각 하실 분들이 적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처음부터 장미향은 존재하고있는데
여러 우드향에 가려져 뒤늦게 드러나기 시작하지만
장미의 존재감 그리 뚜렷하지 않습니다
타 브랜드 장미향과의 차별점이라고 하면
차별점인데 글쎄요
르 라보의 장미는
오히려 장미를 감춰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숨은장미.. 장미를찾아라...
뭐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남자도 장미노트의 향을 사용할 수 있다"
라는 르라보만의 시그니처이자 의도인데요
그래서그런지 장미향이 존재하되 여성적인 요소를
최소화 시키고 르라보만의 생각을 담은
우드계열의 장미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우드계열이 지배하기 시작하거든요
이때 느껴지는 빈티지함이
카모마일 주제의 구찌 메모아 뒨 오더 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전체적으로 우디중심의 향으로 이어가다
스모키함이 은은하게 올라오고
사향과 랍다넘 그리고 유향의 연기의 느낌이로 마무리를 지어주는데
전체적으로 큰 재미를 느낄만큼의 향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중간에 아주약한 장미향이 드러나긴 하지만
그마저도 기대이하의 장미향이었고
브랜드뽕에 취하지 않는 저로써는
장미향을 기대한 탓인지 너무 아쉬웠습니다
물론 르라보의 의도는 좋게 생각합니다
남자들도 장미노트의 향수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르라보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향에
접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 했을때
블라인드구매는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작품으로는 자라조말론 이모션 작품중
에보니 우드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에보니 우드의 은은한 버젼이라고 말할만큼 흡사하고
그리고 중간노트 이후부터는
루이비통의 마티에르누와르 가 떠오르네요
연기, 어둠 이런 느낌도 있거든요~
로즈31작품은 남녀공용 작품입니다
우디중심의 작품이고
여자분들을 위해서 우디함을 그렇게 강하지않게 표현했어요
그렇다보니 전체적으로 은은한 향을 갖게됩니다
전반적인 은은함이 부담없이 사용하시기에는 좋지만
확산이 부족한 관계로 은은한 향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지속력 또한 3~4시간 정도로 정의를 해보고싶네요
겹치는 비슷한작품으로는
자라 이모션스의 에보니우드 , 루이비통 마티에르누와르
그리고 구찌메모아 뒨 오더 가 있겠습니다
로즈31은 브랜드 가치에 비해 못미치는 향이
조금 아쉬웠어요 가격도 가격이고...
환산력, 지속력, 향의 특징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궃이 추천을 드려야 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20대 중반부터 사용하시면 좋을 것같고
데일리향수로 사용하실 분들보다는
향수 수집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고..
가을과 겨울에 잘어울리고 대중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매니아적인 느낌으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향수를 많이 접해보지 않는 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작품이니 브라인드구매보다
직접 시향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르라보의 베스트셀러 상탈33 입니다
상탈은 3년간 417회의 시향과 수정을 거쳤으며,
5개월동안 매일 상탈을 뿌리며 향의 완성도를 높였고
르라보에 따르며 상탈33이 샤넬No.5 를
뛰어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향수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합니다
상탈33은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니치향수 시장의 중심에서 독보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이기도 합니다
내용만 봤을때는 어마어마한 작품으로 보여지는데요
조향사 프랭크 보엘크 작품으로 2011년 론칭되었습니다
상탈33의 메인어코드로는
샌달우드, 파피루스, 가죽, 시더우드, 바이올렛, 카다멈,아이리스
그리고 엠버 중심의 향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한번 시향을 해보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첫향에 샌달우드향에 강력하게 올라옵니다
첫향의 강한존재감으로 드러내지만
곧장 가죽의 향기로 바뀝니다
샌달우드 주력이라기보다
가죽향 주력이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제가 몇날 몇일을 사용 하면서 느낀점이거든요?
사용하면 할수록 멀리하고싶어집니다
그리고 가죽의 느낌이 너무 리얼하게 드러나기때문에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릴 것 같습니다
쾌쾌한 느낌의 가죽향이 긴시간 유지가 되고
조금씩 작아지면서 바이올릿 카다멈 아이리스
동시에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근데 미들구간에서도 가죽향이 강하게 박힌 탓인지
다른향들이 굉장히 미세하거나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바이올렛은 조금 찾아볼수 있는데
바이올릿을 제외하고서는 느끼기 굉장히 힘듭니다
그리고 베이스노트의 은은한 앰버향으로 향의 마무리를 지어줍니다
작품은 20대 중반부터 잘어울리고
남녀구분없는 젠더리스 작품이지만
솔직히 여성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싶지 않습니다
르라보의 빈티지한 컨셉때문인지 로즈31 상탈33 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요
빈티지한 컨셉이 매장인테리어, 제품의 포장 그리고
향에서도 빈티지함이 잘묻어있어
르라보의 전체적인 컨셉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자 오늘은 르라보의 시그니처 로즈31과
르라보의 베스트셀러 상탈33 을 만나보았는데요
사실 이두작품은 굉장히 어려운작품이에요
로즈와 상탈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상탈보다는 로즈가 더 손이 갈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 좋아요 구독 꼭좀 부탁드리면서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영상에서 뵙겠습니다
관련태그
#르라보어나더 #르라보베르가못 #르라보떼누아# #르라보향수 #르라보히노끼 #르라보상탈 #르라보베이 #르라보가이악 #르라보남자향수 #르라보디스커버리 #르라보디스커버리세트 #르라보리스 #르라보로즈 #르라보리뷰 #르라보라다넘 #르라보매장 #르라보베르가못22 #르라보베티버 #르라보바질 #르라보베티버46 #르라보상탈33 #르라보샘플 #르라보시티 #르라보시향 #르라보샹탈 #르라보시티익스클루시브 #르라보아이리스 #르라보일랑49 #르라보여름향수 #르라보언박싱 #르라보통카 #르라보lys #르라보 #르라보22 #르라보33 #르라보36 #르라보41 #lelabo #lelabo향수 #lelabosantal33 #lelaborose31 #남자향수 #여자향수 #남자향수추천 #여자향수추천 #남자향수광고 #향수리뷰 #20대남자향수
'DUCIELLAB. > Fragranc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태리감성작품, 아쿠아 디파르마의 심장 콜로니아 에센자 EDC (0) | 2020.07.28 |
|---|---|
| #남자친구 선물하기 좋은 앤드류앤코 #향수 라방튀르 맨 오드뚜왈렛.[Andrew&co L'aventure EDT] (0) | 2020.07.22 |
| 치명적인 향수 티에리뮈글러 엔젤 오드퍼퓸1992. [1992 ThierryMugler Angel EDP] (0) | 2020.06.29 |
| 여자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바이레도 언네임드 오드퍼퓸. [BYREDO UNNAMED EDP] (0) | 2020.06.22 |
| 랍셍스 향수 8종리뷰!! (0) | 2020.06.05 |